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오는 11일부터 ‘신비한 도깨비 이야기와 매직 공연’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11월에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기차마을은 도깨비 이야기와 매직 공연’이벤트를 운영한다.
기차마을은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365 달달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가족 모두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구연동화와 매직공연이 실시된다.
구연동화는‘신비한 도깨비 이야기’를 주제로 기차마을 내 생태학습관에서 12시 30분과 2시 30분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처럼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롭고 신비한 내용으로 준비됐다.
매직공연은 오후 1시 20분과 3시 20분으로 하루에 2차례 실시된다. 이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마술공연과 풍선아트로 구성된 예술공연으로 펼쳐진다. 매직 공연 중에 어린이 관광객이 선호하는 ‘풍선’을 가지고 도깨비 모양, 기차 모양 등으로 만들어 어린이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생태학습관에서는 구연동화와 매직공연 외에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볼풀과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멸종 위기 2급인 꼬마잠자리를 전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로봇 바리스타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해 도깨비 이야기도 들려주고 마술공연도 보고 체험하며 아이에게 추억도 남기고 늦가을 낭만도 즐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섬진강에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돌무더기로 강을 막아놓은‘도깨비살’이 있다. 그리고 도깨비 설화를 배경으로 한 도깨비마을과 섬진강기차마을 내 요술랜드가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고달면 호곡리에 위치한 도깨비마을은 공원과 숲길, 전시관,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내 요술랜드는 도깨비살과 마천목장군의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공간이다.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새단장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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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황토 맨발 걷는 길 큰 인기 보여
곡성군이 지난 8일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와 ‘도시생태복원25+’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도시 생태축 복원을 목표로 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중심지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도심 난개발과 경작지 확장으로 인해 생태축의 단절이 심화된 상태였다.
이에 곡성군은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녹지축과 수생태축 연결성을 강화하고 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의 완료로, 이곳은 다양한 동물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생태습지, 생태숲길, 생태 관찰로 및 생태서식처 등을 조성하면서 생태 관광 명소로서 지역사회에 자연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황토 맨발 걷는 길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앞으로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가 침실습지와 함께 곡성군의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과 충의공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생태관광 자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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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3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지역경제활성화, 재난대비시스템 구축사례 등 군민공감정책 돋보여
곡성군이 지난 7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정의 혁신적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적인 혁신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든 직원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는 설문조사와 발표 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우수한 혁신 사례들이 선정됐다.
앞서 군은 사전심사를 통과한 11건에 대해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7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총 1,93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지원‘뚝방마켓’날개를 달다가 차지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양날개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고향사랑기부와 연계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 ▲우리는 곡성몰합니다‘곡성몰’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마련하는 ▲산불ICT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선도적 재난행정 추진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마을방범 CCTV 원격점검 환경조성 ▲주민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곡성 꿈놀자놀이터’▲어서와!‘곡성군청년센터’는 처음이지? 가 각각 선정됐다.
곡성군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는 시상금이 수여되며, 개인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군정 혁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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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202억 원 확보 2024년 기초기금 112억 원, 광역기금 90억 원 확보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9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전남지역 최대금액인 202억 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곡성군은 내년도 기초기금 112억 원과 광역기금 90억 원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전국의 인구 감소 지방자치단체 89곳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18곳으로 선정돼 기초기금 112억 원을 받았다. 곡성군은 이 기금으로 가족형 워크빌리지 조성과 같은 기존의 기금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청년 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곡성형 인구 회복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역기금 90억 원에 기초기금 60억 원과 군 자체 재원 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총 100세대 규모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들이 주거 환경 문제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에서의 정착을 돕기 위함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속도감 있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건강한 인구구조 개선을 위해 10년간 투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젊어지는 곡성,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험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차등적으로 평가하여 배분하는 기금이다. 곡성군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8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이보다 많은 20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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