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2080! 민원기동대 출동
하동군, 민원기동대담당 신설…전화(2080) 한통에 생활불편 민원 원스톱 해결
‘2080!’ 전화(880-2080) 한통이면 어디든 신속하게 출동해 각종 생활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민원기동대가 새로 생겼다.
하동군은 군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자 군청 민원과에 민원기동대담당을 신설해 본격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담당주사 1명과 직원 1명으로 구성된 민원기동대는 각종 주민생활 불편을 비롯해 도로, 가로등, 광고물, 상하수도, 환경관련 민원은 물론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적측량, 법률상담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편안한 집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세대와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의 간단한 보수나 전기 기구 교체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신고된 민원현장에 민원 처리기동반을 출동시켜 당일처리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관련부서에 인계해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 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후 신고 민원인에게 민원처리 결과를 통보해 추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백승렬 민원기동대담당은 “민원기동대 가동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고 군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불편 사항이 있는 군민은 민원기동대(880-20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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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시가지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하동군, 1단계 시외터미널~읍사무소 720m 통신·전기·가스·상수도 등 지중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기, 통신, 가스, 상수도시설을 도심 지하에 한꺼번에 매설하는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14년 11월 사업승인과 함께 지난해 1월 관련부서별 TF를 구성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하동읍사무소∼서해량 삼거리 1240m와 하동역∼시외버스터미널∼송림 1870m 등 3110m의 지하에 전기, 통신, 가스, 상수도시설을 한꺼번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비 84억원·민자 53억원 등 총 1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말까지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구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군은 1단계 사업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읍사무소 720m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전기시설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주)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주), SK텔레콤(주), 드림라인(주), ㈜서경방송 등 5개 업체와 통신 분야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토목 분야의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1단계 사업에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하고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동군의 공사비 부담분 50%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군은 이어 2단계로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외버스터미널∼송림 1200m 구간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통신 분야 5개 업체와 금명간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인 읍사무소∼서해량삼거리 520m와 하동역∼시외버스터미널 670m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해 목표연도인 2018년 말까지는 지중화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내 도심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각종 전기·통신시설과 상수도, 가스시설이 지중화할 경우 각종 시설 관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 확보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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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가정 주택 화재보험 첫 수혜
하동군, 도장골마을 김용채 씨 ‘화재보험 가입 지원’에 따라 보험금 혜택
불의의 화재로 집이 불탄 중증장애인 가정이 하동군의 취약계층 주택 화재보험 무료 가입지원에 따라 보험금 혜택을 보게 됐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새벽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한 적량면 도장골마을 김용채(55) 씨가 화재보험 혜택을 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14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택 화재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화재를 당한 김씨 주택도 화재보험에 가입돼 피해사정에 따라 건물분 1600만원∼4500만원, 가재도구 500만원~15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
재작년 주택 화재보험 가입지원 이후 지난해 3세대가 175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중중장애인 가정으로는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화재로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진주소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조주택이 전소하고 보관 중이던 농산물이 불 탄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근로소득으로 처와 언어 1급·청각 3급 중복장애인 딸과 살고 있는 김씨 가족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마저 어렵게 되자 하동군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불에 타지 않은 아래채에서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한국열관리협회 하동군지부와 연계해 임시 부엌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입원한 김 씨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신청을 진행 중이다.
윤상기 군수는 “저소득가정의 주택화재 발생 시 개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택 화재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주민의 기본권 보장과 안전에 대한 주민욕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군수는 지난 27일 오전 김씨 집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김씨 가족을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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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울병원, 하동 금남면에서 의료봉사
하동군,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원장 등 의료진 22명 면민 무료 봉사
하동군 금남면은 GSH 의료법인 광양서울병원(원장 조현원) 의료진이 30일 오후 2시∼6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정형외과·내과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22명과 각종 의료장비를 동원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많이 겪는 무릎·어깨관절·척추질환·호흡기·소화기 계통 등의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혈압·당뇨 검사와 함께 필요 시 진통제 주사, 영양제수액 투여, 물리치료, 약 처방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과정에서 수술이 요구되는 1명에 한해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무료 수술도 해줄 계획이다.
진료 받기를 희망하는 면민은 시간에 맞춰 면사무소에 나가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금남면 주민생활지원부서(880-6227∼8)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동 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먼 거리의 병원 진료를 못하는 면민은 당료·혈압체크 같은 기본 검사와 함께 물리치료와 영양제수액도 맞을 수 있는 만큼 면사무소를 찾아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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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하동군에 온누리 상품권 기탁
하동군, 설맞이 소외계층 돕기 일환 전통시장 상품권 400만원어치 기증
경남은행이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하동군에 전통시장 상품권 400만원어치를 기증했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강봉운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이 지난 27일 오전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을 윤상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군은 기탁된 온누리 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저소득 가정 80세대에 5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연말에도 생활필수품이 담긴 사랑의 복 꾸러미와 김장김치를 기증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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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 꿈꾸는 장학금 협약 체결
하동 화개초, 경후장학회 입학생 전원에 장학금…재학생도 학년별 2명씩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27일 ‘경후장학회(대표 전준수·전준호)’와 장학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준수 대표의 선친께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분으로, 특히 나라와 지역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보탬을 주고자하는 선친의 유지를 기리고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후장학회’가 설립됐다.
경후장학회는 미래의 주역인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입학생 전원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는 장학규정에 의거해 선정된 학년별 2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입학식과 개학식 날 지급하기로 했다.
김용진 교장은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과 따스한 손길을 내어준 경후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준수 대표도 “교육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하다”고 환한 웃음을 보이면서 더불어 협약서를 교환하며 교육발전을 위한 힘찬 악수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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