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하동군, 농협중앙회 주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잘사는 농촌 부자군정 공로
윤상기 군수가 미래의 농촌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15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촌의 미래와 농가소득 증대,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발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윤 군수는 취임 이후 ‘잘사는 농촌 부자군정’ 실현을 군정운영 방향의 하나로 잡고 희망농정 365프로젝트 추진, 하동녹차의 6차 산업화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사람이 찾아오는 특색 있는 농촌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농·특산물 50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확대, 농식품 가공 200개 업체 육성, 황금체리·미나리·고들빼기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 소득작물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하동녹차를 우리나라 전통차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6호)으로 지정받아 3년간 15억원의 국비 지원으로 차 산업발전과 농업 브랜드 가치 향상, 수출 확대, 농촌관광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하동매실의 경우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돼 매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의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책 발굴·추진에 더욱 힘써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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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왕의 녹차’경남차문화박람회 간다
하동군, 15∼18일 세코 1전시장 7개 업체 참가…왕의 녹차 우수성 홍보
하동 ‘왕의 녹차’가 2015 경남국체차문화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한다.
경남국제차문화박람회는 경남 차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5∼18일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茶정茶감(다정다감한 생활 속의 차문화)’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차와 관련 다구·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선돌마을, 연우제다, 조태연가, 풍경티푸드, 지리산상선암차, 청석골 감로다원, 붓당골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녹차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리산의 야생차밭에서 생산된 하동녹차는 임금님에게 진상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데다 전통제다법에 의한 수제차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아름다운 찻자리 대회, 나눔 차회, 다도체험, 차 덖음 체험, 영국 티 체험, 차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세계로 향하는 한국의 차문화와 트렌드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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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풍당당 신바람 인생’화개동 경로잔치
하동군, 행복한 화개 만들기 어르신 500명 모시고 경로위안잔치 열어
하동군 화개면은 15일 오전 11시 화개장터 땅번지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老풍당당 신바람 인생’을 주제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이 행복한 화개를 만들고자 문화공연을 겸한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함으로써 풍류의 고장 화개면의 위상을 높이고 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희 부군수, 김선규·김종환 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위안잔치는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는 화개중학교 풍물놀이팀의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백세체조, 3부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평소 지극한 정성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시아버지를 봉양하며 가정생활에 충실한 태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푼폼 우티양(33) 씨에게 효행상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 101세인 김개봉 어르신과 99세인 최일남 어르신에게 장수상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개회식 후에는 김영순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함께 따라하는 건강 백세체조를 하고, 색소폰 연주자 여봉호 씨 등 3명의 은은한 색소폰 연주 속에 미리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즐겼다.
그리고 오후에는 전문MC의 진행으로 화개면 주부 15명으로 구성된 화개 왕언니팀의 실버댄스에 이어 지역가수 김수련·신희지 씨의 가요공연, 민요가수 김윤진·수니킴 씨의 민요공연, 마을별 장기자랑, 부채춤 등 다양한 이벤트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정금마을 출신 노기식 디케이모터스(주) 대표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용우 면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음 편하게 하루 즐길 수 있도록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는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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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민과 함께한 영화의 밤 행사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 면민과 호흡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문화나눔의 장 마련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 진교면 로타리클럽(회장 김종덕)은 16일 오후 6시 30분 진교면 복지회관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영화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영화의 밤 행사는 영화관이 없어 평소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영화의 밤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직 가족을 위해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의 가장 평범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국제시장’을 선정해 어르신들도 쉽게 호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덕 회장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면민들의 문화욕구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도시에 비해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없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진교면장은 “무료영화 상영이 면민과 호흡하고 작지만 의미있는 문화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교면 로타리클럽은 올 추석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10kg들이 쌀 5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화장실 보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 면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교면 로타리클럽은 1981년 10월 창립돼 현재 31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한다’는 로타리클럽의 강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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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활용 꿈 키움 프로그램 운영
하동 진교중, 전교생 대상 4일간 꿈 키움교실 전문가 활용 프로그램 실시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송광섭)는 12∼15일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5 꿈키움교실(진로·인성) 전문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키움플러스교육개발원에 의뢰해 학급 단위 교실에서 실시됐으며, 1학년 이지영 강사, 2학년 이강희 강사, 3학년 고권호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년별 차이를 잘 반영해 활동지 및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면서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 인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사의 진행에 따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어색해 하면서도 강의 도중에 알게 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지식에 대해 새롭다는 반응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의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인성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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