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농수산물 세일즈 북미시장 간다
하동군, 미국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LA 농수산엑스포…캐나다 특판전 세일즈
윤상기 군수가 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 세일즈에 나선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2명, 지역 농협장, 농수산물 생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수산물 수출 세일즈단은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의 하동녹차 홍보를 위한 워싱턴주 야키마시에 이어 LA 농수산엑스포, 하동제품 홍보특판전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지역 3개 행사에 잇달아 참가한다.
세일즈단은 먼저 하동녹차 홍보단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워싱턴주 야키마시의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에 참가해 왕의녹차 시음회와 더불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는 LA 농수산엑스포에서는 하동군과 지리산 청학농협·옥종농협이 대미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슬로푸드영농법인·정옥 등 9개 업체가 수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하동녹차를 비롯해 배즙·매실엑기스·감말랭이 등 새로운 제품으로 홍보특판전을 열어 새로운 시장개척에 도전한다.
군은 앞서 지난해 LA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농수산물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5000만 달러 수출 목표를 잡고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새로운 품목개발 및 시장개척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군민들이 생산하는 우수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로 걱정 없이 출하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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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방류
하동군, 진교 술상·양포 해역에 치하 61만 3000마리…어업인 소득자원 조성
하동군이 남해바다의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진교면 해역을 중심으로 보리새우 자원조성사업에 나섰다.
하동군은 24일 오전 10시 진교면 술상·양포 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61만 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사업에는 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리새우는 25㎝ 크기의 대형 종으로, 맛이 뛰어나 구이나 튀김 요리로 인기가 높으며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맛이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고수익 품종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어린 보리새우는 방류 후 1년 만에 어미로 성장하며 이번 방류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보리새우 자원조성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가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불법어업으로 인한 사전 포획 예방을 위해 어업인과 인근 지자체, 해경 등에 방류 해역을 알려 보리새우 치하가 보호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방류대상수역 관할 어촌계에 방류 후 1개월 이상 방류종묘의 포획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조업 감시이행 확약서를 받는 한편 수산자원보호법을 위반하는 경우 3년간 당해 어촌계의 방류사업 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2년부터 2014까지 최근 3년간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해바다에 어린 보리새우 25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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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장컨설팅 실시
하동군, 지역발전사업 모니터링 통한 문제점 분석·성과관리 방안 도출
하동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의 환류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 21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2015년 지역발전사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평가관리원이 주관한 이번 컨설팅에는 이유직 부산대 교수·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컨설팅단과 하창현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 수석연구원, 하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총괄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은 지역발전사업 추진 애로사항 및 성과관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방법에 대한 상담으로 진행됐다.
컨설팅단은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내 각 내역사업의 협업을 통해 기획, 집행, 성과단계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성과의 환류·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개발의 방향은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추진과 지자체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업의 완료단계에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점을 파악해 향후 계획하는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주민 체감형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현재 악양면, 금성면, 청암면, 옥종면에서 현장포럼 등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발전 의견을 반영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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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암살작전 영화‘암살’무료 상영
하동군, ‘영화 상영의 날’ 맞아 30일 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하동군은 ‘영화 상영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 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암살’을 무료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상영의 날은 하동군에 영화관이 없어 진주·광양 등 다른 지역으로 가서 영화를 관람해야하는 불편을 덜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혜택 기회를 부여하고자 운영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국이 사라진 193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이 그들.
김구(김홍파)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들을 찾아 나선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박병은)와 친일파 강인국(이경영).
그런 가운데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암살단의 뒤를 쫒는다.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영화 ‘타짜’·‘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암살’은 지난 7월 22일 개봉한 139분짜리 액션 드라마 장르로, ‘도둑들’의 전지현, 최정상 배우 하정우, 이정재와 함께 개성파 배우 조진웅, 오달수, 이경영 등이 열연한다. 1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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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요리교실! 한국음식 어렵지 않아요!
하동 양보초,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약고추장 만들기’ 전통음식 체험교실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지난 22일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전통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약 고추장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약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우리전통 고추장에 쇠고기, 견과류, 참기름, 물엿 등을 넣고 함께 조리해 만드는 것으로. 각종 비빔밥 및 볶음 요리에 소스로 이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은 전통음식이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함께 요리를 하고 베트남 커피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3학년 신채린 어머니 레티띄이 씨는 “한국 고추장을 좋아하는데 고추장에 다른 재료를 섞어 약고추장을 만드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추석 때 친척들에게 약고추장을 넣은 비빔밥을 자랑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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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청년일자리 해결 동참
농협 하동군지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일시금 200만원·매월 30만원
윤상기 하동군수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24일 NH농협 하동군지부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지난 22일 NH농협은행 군청출장소를 방문해 청년희망펀드 약정서에 서명하고 이정한 군지부장에게 전달했다.
윤 군수는 이날 일시금 200만원과 함께 매달 30만원을 청년희망펀드에 출연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이정한 군지부장과 전 직원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윤 군수는 “청년희망펀드에 대한 기부는 하동지역 청년들이 꿈을 실행하는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며 “많은 사람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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