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저탄소생활과 함께
하동군, 읍내 일원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 실시…저탄소 실천수칙 홍보
하동군은 즐거운 한가위를 저탄소 실천으로 더욱 뜻깊게 보내자는 목적으로 22일 하동공설시장·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태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속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저탄소 명절보내기 실천수칙으로는 △귀성길 전기 플러그 뽑고 출발하기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추석음식은 적당한 양을 구매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 제품 선물하지 않기 △성묘 또는 차량이동시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이 있다.
이와 관련, 군은 하동장날인 이날 공설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군청 공무원, 하동군그린리더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거리캠페인을 벌인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군민에게 저탄소 생활실천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군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실천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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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명절맞이 만두빚기 재밌어요
하동군, 고전면 적십자봉사회 주관 다문화가족 만두 빚기·앞치마 제작 체험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동지역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만두 빚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22일 하동군 고전면에 따르면 고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20일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15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만두 빚기 및 앞치마 제작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전통음식인 만두 빚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갖은 재료로 만두소와 만두피를 만든 다음 손으로 직접 만두를 빚어 쪄내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은 자신이 만든 만두를 적십자봉사회원, 동료 다문화가족과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다문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띵티안이(29) 씨는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를 빚는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족과 서로 이야기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자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 이야기하고 음식체험을 해봄으로써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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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모’추석맞이 이웃사랑 쌀 기탁
하동군, ‘양보면를 사랑하는 모임’ 마음모아 뜻모아 추석에도 쌀 100포대
지역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하동군 양보면의 ‘양보면을 사랑하는 모임(양사모)’이 올해도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을 기탁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22일 하동군 양보면에 따르면 양사모(회장 정영건)는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10㎏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
고향을 떠나 창원·부산·김해·서울 등 외지에서 활동하는 양사모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조손가정 등에 사랑의 쌀 등을 전달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건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끼리 마음을 모아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보면은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10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포씩 전달할 계획이다.
강호숙 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물품을 후원해 양보면에 도움을 주는 양사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추석을 맞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사모는 멀리 타국에서 양보면으로 시집와 힘겹게 생활하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2011년 2가족, 2012년 2가족, 2013년 1가족에 친정나들이 비용과 2014년 1가구에 친정부모 초청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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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년회의소 추석맞이 쌀 기탁
하동 청년회의소, 관내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500만원 상당 햅쌀 온정 나눠
하동군은 황영운 하동청년회의소(JCI) 회장을 비롯한 회원 8명이 최근 군청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햅쌀 세트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하동청년회의소(JCI)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나눔을 베풀기 위해 직접 쌀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청년회의소가 기탁한 햅쌀 세트는 현미·검정쌀 등 다종의 잡곡으로 이뤄진 170개로, 13개 읍․면 소외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황영운 회장은 “추석을 외로이 보내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시고, 쌀 기탁이 작지만 행복한 추석맞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탁과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회의소는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민간봉사단체로,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와 미래 지도자 양성,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동청년회의소는 젊은 회원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통한 수익을 기부하고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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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잊은 사랑의 봉사 구슬땀‘호응’
하동군, 비봉 등 진주 5개 로타리 적량면서 환경개선·한방의료·이미용 등 봉사
진주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농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22일 하동군 적량면에 따르면 진주 비봉로타리클럽(회장 김종완)은 휴일인 지난 20일 적량면 죽치공원과 관내 26개 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한방의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비봉로타리클럽과 함께 진주, 진주석류, 진주월아, 진주강주, 참진주 등 국제로타리3590지구 1지역 5개 로타리클럽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날 죽치공원에서 마을별로 가져온 각 가정의 찢어진 방충망과 파손된 유리 등을 새로 교체해 마을이장을 통해 해당 가정에 새로 달았다.
수도·가스·전기보일러 등이 고장 난 가정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했으며, 홀로 사는 저소득 가정에는 빨래·도배·청소 등을 해주고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했다.
그리고 고령화와 농사일 등으로 많이 생기는 팔·다리·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한방 의료봉사와 함께 시력검사를 실시해 돋보기 150개를 무료로 증정했다.
또한 어르신 50여명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40여명에게는 염색·파마·커트 등 이·미용 봉사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격려 차 행사장에 방문한 윤상기 군수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김종완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준데 대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로타리클럽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경남 전역을 돌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의료봉사활동, 각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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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PCBs 함유대상기기 특별점검
하동군, PCBs 함유 변압기 사업업체 무작위 선정 내달 2일까지 강력 단속
하동군은 발암물질인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s)을 함유하고 있는 변압기 사용업체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PCBs는 변압기와 콘덴서 등 전기설비에 사용되는 절연유에 함유된 염소계 유기화합물로, 인체에 해롭고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군은 이런 PCBs의 불법 배출과 처리를 근절시키기 위해 PCBs를 함유하고 있는 관내 변압기 사용업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내달 2일까지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폐 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의 위탁 및 적법 처리 여부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지도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불법적인 PCBs 배출과 처리를 미리 근절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폐기 시에는 군에 지정폐기물처리계획 신고를 한 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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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꽃 축제장서 메밀묵·찹쌀떡 맛보세요!
하동생활개선회, 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 시식코너 운영…천연염색 체험·전시도
‘추억의 가을여행, 꽃천지 북천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알프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메밀묵과 찹쌀떡 맛보세요.
하동군은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메밀묵·찹쌀떡 시식 부스와 천연염색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밀묵·찹쌀떡 시식 및 천연염색 체험·전시는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여성 활력증진교육 일환으로 그동안 배운 성과물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는 축제 개막 사흘째인 24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11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메밀묵·찹쌀떡 시식·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식부스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우리 메밀로 만든 메밀묵과 쫄깃한 찹쌀떡을 맛볼 수 있으며, 메밀묵을 만드는 맷돌 돌리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메밀묵·찹쌀떡 시식부스 인근에는 천연염색 체험부스가 마련돼 화학매염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 전통의 감·쪽·오리나무·석회잿물 같은 천연염료로 스카프에 물을 들이는 천연염색 소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에는 효진공방(대표 이봉석)과 생활개선회 회원의 도움을 받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000원의 체험비를 내야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 인근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동안 농촌여성 활력증진교육을 받으면서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병주문학관 회의실에 전시되는 작품전에는 천연재료로 염색한 테이블보, 이불, 가방, 티슈케이스 등의 실습작품과 서각, 한지공예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제장의 메밀묵·찹쌀떡 시식부스 운영에 앞서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시식부스를 운영할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밀음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계임 일신요리학원 조리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메밀의 영양과 효능, 축제장 음식 서비스 및 위생관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메밀묵 및 소스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스모스와 함께 메밀꽃을 소재로 하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메밀음식을 제공하고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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