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전통혼례 올려요!
하동군, 희망군민 대상 전통혼례 상설화…전통혼례 계승·새로운 볼거리 제공
국제슬로시티이자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전통혼례 올리세요.
하동군은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평사리 최참판댁을 상시 개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참판댁을 전통혼례식장으로 개방하는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혼례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고유의 전통혼례를 계승·발전하고,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새로운 시책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에 사는 군민은 누구나 언제든 신청해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으며, 군은 전통혼례를 장려하고자 장소 무료 제공과 함께 기본적인 혼례용품도 지원한다.
군은 먼저 남녀 전통 혼례복을 비롯해 대례상·소례상 등 혼례상, 신부용 꽃가마, 병풍 등 전통혼례에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최참판댁에 상주하는 백종웅·정상욱 명예 최참판과 추병문 하동시조협회 회장 등 3명을 집례로 알선해 전통혼례 운영 매뉴얼에 따라 혼례를 진행한다.
그리고 신랑·신부 도우미와 혼례진행 도우미 등의 인력을 확보해 혼례를 돕도록 알선하고, 전통혼례에 참여하는 하객에 대해서는 최참판댁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한복과 메이크업·헤어, 혼례사진 촬영, 혼례상 차림, 폐백음식, 기타 부대용품 등은 신청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오전 11시 최참판댁 행랑채에서 관내 주민의 전통혼례식이 치러졌으며, 인근 읍내장터식당에서 피로연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에 새로운 콘텐츠의 전통혼례를 상설화함으로써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문화관광실 문화예술담당부서(880-2362∼5)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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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장포럼 통해 마을 비전 찾는다
하동군, 옥종면 마을발전전략 수립 1차 포럼…중심지 활성화 방안 모색
하동군은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비단계로 지난 10일 옥종면사무소에서 소재지 인근 1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1차 현장포럼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협력적 네트워크로 마을이 가진 자연자원과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마을발전계획을 자발적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옥종면에서는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총 7차에 걸친 현장포럼을 통해 옥종면 중심지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최종 중심지활성화 예비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은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의 시작단계인 현장포럼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전계획수립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포럼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현장에 적용시켜 마을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마을주민들의 발전방안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현재 악양면 매계마을, 금성면 가린마을, 청암면 명사마을에서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농촌현장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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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배출시설 기본배출부과금 부과
하동군, 대기·수질 배출사업장 22곳에 3억 7108만원…내달 15일까지 납부
하동군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기 1∼3종, 수질 1∼4종 기본배출부과금 부과대상인 22곳에 대해 2015년 상반기 기본배출부과금 3억 7108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과된 대기기본배출부과금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곳 중 황산화물(SOx)과 먼지(Dust)를 배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배출한 오염물질량을 ㎏으로 산정해 3억 599만원을 부과했다.
또 수질기본배출부과금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 중 유기물질(BOD·COD)과 부유물질(SS)을 배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오염물질량을 ㎏으로 산정해 2009만원을 부과했다.
기본배출부과금은 매년 상·하반기 연2회 부과되며 배출부과금 납부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내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수복 환경보호과장은 “기본배출부과금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치 이내로 배출하더라도 오염물질 배출량에 비례해 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해 오염물질 배출을 총량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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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동밤 수출 촉진 머리 맞대
하동군, 농협·수출업계와 밤 수매·수출 촉진 간담회…수출 활성화 적극 지원
하동군은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정한 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수출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밤 수매와 수출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별 밤 출하 동향과 가격형성 전망을 예측하고 밤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본에서 군밤용으로 인기 있는 한국산 밤을 친환경 하동밤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과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상기 군수는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밤 한 톨이라도 헛되지 않게 부족한 국내 소비를 해외 수출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군 산림조합과 지역농협 등에서 4177t을 수매해 40여억원의 수익을 창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중국·미국 등에 1600여t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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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 일반·다문화·한부모·조손가족 반성수목원 숲 체험
하동군 건가‧다가통합센터는 일반·다문화·한부모·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반성수목원에서 가족 사랑의 날 가족친화문화조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프로그램은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청·녹색사업단과 연계해 산림청·녹색사업단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숲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며 수목원의 나무와 숲 알아보기, 자연물을 이용한 카드 만들어 보기, 야생동물원, 산림박물관, 전문수목원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과 가정 사이에 균형점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가족 사랑의 날’ 실천으로 일과 가정의 행복 밸런스를 맞춰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의 수가 급증하는 사회에 발맞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편견을 없애고 소통하면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함께해서 행복하고 어울려서 든든한 이웃’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A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태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및 다양한 가족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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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초, 친구들과 함께 으샤! 으샤!
노량초, 친구사랑주간에 야영활동과 수영으로 우정도 돈독! 꿈도 쑥쑥!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1주일간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
친구사랑주간에는 서로서로 등굣길 인사하기, 친구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 얼굴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목)부터 11일(금) 이틀 동안은 꿈키움 야영수련활동, 12일(토)에는 수영교실을 진행했다.
꿈키움 야영수련활동에서는 남해탈공연예술촌 관람을 하고 남해유스타운으로 이동해 다른 지역 소규모 3개 학교와 청백 올림픽, 갯벌체험, 캠프파이어, 레프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꿈키움 야영수련활동으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우정을 더욱 두텁게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그룹 02 > 전남·경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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