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청 씨름단, 2025년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국화급 우승 - 국화급 엄하진 선수 국화급 장사 등극 - 김시우 선수 매화급 2위 기록
구례군청 씨름단 엄하진 선수가 ‘2025년 민속씨름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전국 최강 씨름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5년 민속씨름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엄하진 선수가 국화급에서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매화급 김시우 선수도 2위를 기록하는 등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국화급 결승전에 오른 엄하진 선수는 괴산 김주연 선수를 상대로 노련한 밭다리와 잡채기 기술을 활용해 2:1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경기 후 엄하진 선수는 “부상 이후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훈련에 매진했는데,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매화급 결승에서는 김시우 선수가 안산시청 김채오 선수와의 경기에서 들배지기와 안다리 기술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 선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구례군청 씨름단이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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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구만사(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프로그램 특강 실시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4월 3일(목) 오후 2시 통합어울림센터(구례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만사(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과 인문을 중심으로 특강을 개설하였으며, 4월 3일 첫 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정종민 건축사의 “타 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에서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란 주제로 진행하였다.
4월 10일(목) 14시에는 장하수 박사의 “도시재생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건과 새로운 도시주의 탐구하기”, 4월 17일(목) 14시에는 정상연 박사의 “음악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을 모색하기”, 4월 24일(목) 14시에는 강보선 박사의 “동구 인문학당 사례로 오래된 공간 보존의 가치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 탐색하기”란 주제로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특강은 모든 군민이 수강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전화 061-781-2333)에 유선으로 신청한 후 통합어울림센터(구례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청강할 수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 주체가 군민이 되어야 한다는 구례군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으로 ‘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약칭 구만사!)’이란 주제를 갖고 진행된 것이며, 이를 통해 행정과 주민이 공동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긍정적 시너지를 상징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라고 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도시재생과 인문을 연계한 군민 특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문화적 단초(端初)가 되어 구례만의 주민공동체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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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용갑 (재)구례장학회 이사 '구례 군민의 상'수상
전남 구례군이 최근 2025년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용갑 (재)구례장학회 이사(76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용갑 이사는 구례군 토지면 용두리 출신으로 구례중학교 제17회 졸업생이며 구례농업고등학교(현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를 제16회로 졸업했다.
1999년 12월에 재경토지면향우회 3~5대까지 6년간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2013년 9월에는 재경구례군향우회 13~14대까지 4년간 회장직을 역임했다.
2018년 3월에는 재단법인 구례장학회 7~8대까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며 구례중학교와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2024년과 2025년에 구례여자중학교와 구례고등학교에 각각 5천만 원씩 기부하여 고향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성숙한 기부 문화 확산과 개인 기부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아너소사이어티 구례군 5호 가입자이며, 2020년 구례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수재의연금 3,000만 원을 기부해 군민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재단법인 구례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6,880만 원을 기부했고, 노후화되고 교통이 불편하여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구례학사를 화곡동에서 대림동으로 확장 이전하여 더 많은 학생의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장용갑 이사는 평소 고향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줘 주변의 귀감이 되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5년 4월 19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지역사회개발 부문, 복지・안정 부문, 교육・문화・체육 부문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20명에게 구례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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