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전개
구례군은 연중 계절의 구분 없이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고 여름철 휴가 등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일 수락폭포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식중독 예방, 수족구병 등 여름철 유행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여름철에 어패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 당뇨병 등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또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 발열성질환,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 홍보 및 결핵바로알기 예방 요령이 담긴 소책자, 리플렛, 물티슈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도 적극 알렸다. 더불어 여름철 운동관리 요령과 금연, 영양, 치매예방 등 건강한 생활실천을 위한 안내 홍보도 병행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가정에서도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보건의료원에서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 외에도 수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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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 전력량 부족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에너지 절약 추진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는 전력 수급 대란이 발생한 2013년 대비 약 100만㎾ 감소한 7,900만㎾로 작년에 비해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어 심각한 전력 위기가 발생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비상 수급 불안 가능성을 고려하여 청사 내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피크 시간대(14시 ~ 17시) 전기 사용 자제,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 등 작은 것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은 금년에 증축한 신축 청사에 지열을 이용한 공법을 적용하는 등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지 않도록 8월말까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에 적발 시 최고 3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냉방기를 가동한 채 영업하는 행위가 없도록 관련 기관 단체 등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구례군은 전년과 같은 에너지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민간 부문에서도 적정 실내 온도(26℃) 유지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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