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에 받아보는 내 사랑고백 편지
하동초, 자기사랑 고백 손편지 쓰기 행사…손편지운동본부 보관 1년 후 개봉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지난 17일 ‘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써서 손편지운동본부에 보관한 뒤 1년 후에 받아보는 ‘자기 사랑 고백(일명 자사고) 손편지 쓰기’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자사고 손편지 쓰기 행사에는 하동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 모두 4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1년 후 나의 꿈, 목표, 바람, 아주 사소한 고백 등 자사고 편지쓰기는 나에 대한 약점은 겸손히 보완하고, 장점은 적극적으로 어필함으로써 1년 후 변화된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 사랑 고백과 성찰,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이 쓴 손편지는 손편지운동본부(대표 이근호)의 손편지 학교에 세워진 ‘자사고 우체통’으로 보내 보관한 뒤 1년의 시간이 지나고 학교로 다시 전달된다.
편지쓰기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여민서 학생은 “1년 후에 발전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편지를 썼는데 1년 후에 받아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손편지운동본부는 자기사랑고백 편지쓰기를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범 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동초등학교는 영·호남 어린이 편지쓰기 행사를 비롯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해 학생들이 손편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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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산복도로 전 구간 확장 개통
하동군, 팔도강산식당~한다사아파트 도시계획도로 25년 만에 2차로 확장 완료
하동읍내 외곽도로인 산복도로가 확장공사 25년 만에 전 구간이 2차로로 완전 개통됐다.
하동군은 산복도로 구간인 길이 204m의 두곡도시계획도로 2차로 확장공사가 작년 12월 착공 1년 만인 지난 16일 완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읍 두곡마을 팔도강산식당∼연화마을 한다사아파트 산복도로 1840m 전 구간이 1990년 확장공사 시작 이후 25년 만에 2차로로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1990년대 이전까지 소로로 돼 있었으나 읍내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산복도로 주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연차적으로 2차로 확장사업에 들어가 이번에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산복도로가 2차로로 완전 개통됨으로써 읍내 주요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도시계획도로와 생활도로를 점차적으로 추가 개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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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악양 300번째 전입 환영해요!
하동 악양면, 민선6기 출범 이후 300번째 이지영씨 가족 4명 ‘축하 이벤트’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 300번째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동군 악양면(면장 김은두)은 지난 17일 면사무소에서 악양면 3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동군 인구증시대책의 일환으로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악양면이 추진한 특수시책이다.
300번째 주인공은 지난 15일 정서마을로 전입한 이지영(42) 씨로, 지난 6월 23일 200번째 전입자 축하이벤트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씨는 창원에서 생활하다 귀농의 꿈을 안고 부인 손현영(38·사진 가운데) 씨와 자녀 2명과 함께 악양면으로 전입했다.
악양면은 이날 행사에서 이 씨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악양면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김은두 면장은 앞으로 이들 가족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악양면은 향후 400번째 전입자에 대해서도 축하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이 살기 좋은 악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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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기분 자동차세 12억원 부과
하동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9928건 12억686만원…이달 말까지 납부
하동군은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9928건에 12억 686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 현재 등록된 자동차와 기계장비 차량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 3년 된 승용자동차부터 해마다 5%씩 경감해 최고 50%까지 줄었으며, 1·3·6·9월에 2015년분 연간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한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로 6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는 고지서로 금융기관에 직접 낼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과 현급지급기(CD/ATM)에서 본인의 통장·신용카드로 지방세를 조회한 뒤 납부가능하며, 타인의 자동차세도 전자납부번호로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및 스마트위택스를 사용하면 지방세는 물론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세외수입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위택스는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금융기관 공인인증서를 적용하면 오후 10까지, 오는 21일부터는 11시 30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부기간에 내지 않아 체납되는 경우 가산금 부과, 자동차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납부기간 내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동차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 재무과 세정담당부서(880-2273)나 읍·면 민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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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열어
하동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 1500포기…취약계층 300세대·경로당 22곳 전달
하동군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손기석·이미연)는 지난 16∼18일 3일간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201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44명이 직접 모종을 심고 정성으로 재배·수확한 배추 15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300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배추 1500포기를 다듬고 소금에 절여 정성껏 재료를 손질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은 기관·단체장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김장배추를 함께 버무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김장나눔 행사에는 18일 오전 금남면 의정보고를 마친 여상규 국회의원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미연 회장은 “배추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몇 개월에 걸친 강행군이었지만 오늘의 나눔 행사를 생각하니 힘든 줄 몰랐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철 먹거리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도와준 금남면사무소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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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하동 금성면, 경남항운노조 직원과 500포기 담가 150가구·경로당 15곳 전달
하동군 금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선주)는 지난 16일 금성면사무소에서 관내 어려운 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경남항운노동조합 하동연락소(소장 황욱철) 직원 30여명이 배추 500포기로 맛있는 김장을 담갔다.
적십자봉사회와 항운노조 하동연락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직접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과 정을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도 바쁜 일정 속에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적십자봉사회가 담근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0가구와 경로당 15곳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됐다.
이선주 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로 면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항운노동조합 하동연락소는 4년 전부터 면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매년 어린이날 행사비용 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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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년회의소 김태경 신임 회장 취임
하동JCI, 창립 47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황영운 전 회장 군수표창
하동청년회의소는 17일 오후 6시 하동여고 체육관에서 창립 제47주년 기념식 및 신임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병희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청년회의소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 회원 전역식, 유공자 표창, 신임 회장단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면서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하동’ 만들기에 헌신 기여한 공로로 황영운 회장에게 군수 감사패, 김태경 상임부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김태경(34) 신임 회장을 비롯해 조화성 상임부회장, 안덕례 내무부회장, 고유한 외무부회장, 감사에 오천호․송상재 회원 등 새로 구성된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김태경 신임 회장은 “올 한해 고생하신 황영운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다가오는 2016 병신년에도 패기와 열정으로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어 하동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희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참 봉사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청년의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파수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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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간부·회원 안보강연회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탈북 안보강사 초청 170명 대상 안보강연회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회장 박기봉)는 18일 오후 4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 홀에서 자유총연맹 간부·회원·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기봉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자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창립 이후 처음 열린 강연회여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조선인민국 간호장교로 전역한 뒤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2006년 탈북해 자유북한방송 홍보대사, 민주평통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이순실 안보강사를 초청해 ‘통일안보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순실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에서 태어나 굶주림 속에 어렵게 생활해온 북한의 실상을 상세히 소개하며 남북통일과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상기 군수는 안보강연을 통해 자유총연맹이 지향하는 통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보다 굳건히 함양하고 하동군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인류 평화를 위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7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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