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옥과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 자연 하천으로의 지속적인 노력, 작년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 선정되기도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꿔가고 있다.
옥과천은 오산면 관음사 대은샘에서 발원해 오산, 옥과 면소재지를 굽이굽이 흘러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곡성군 옥과면, 겸면, 오산면, 입면 일대가 옥과현으로 분류될만큼 지역의 중심이었다. 옥과천 역시 사또골의 배산임수를 이루는 주요 하천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과천은 무성한 풀, 퇴적된 토사, 수질 오염 등으로 인해 자연형 친수하천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 하천 건강성을 되살려 관광객과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
2008년 곡성군은 137억을 들여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 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다. 또한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주민들의 품에 더 가까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도비 3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질 정화 식물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봄과 가을 만발한 꽃으로 옥과천을 물들인다는 생각이다.
- 옥과천, 작년에는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 선정 되기도 곡성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섬진강 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 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 옥과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건강성을 되찾은만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 사업을 통해 옥과천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천에 대한 주민과 군의 관심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옥과현 사또골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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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 창업농업인 집중 육성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농 정착을 위해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창업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5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을 비롯해 노동 절감형 스마트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4-H회원 맞춤형 과제활동 지원사업,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총 3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 2월 24명의 청년농업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곡성군은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을 차세대 소득 창출형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스마트 영농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들에게 분야별로 생산, 가공, 유통분야 창업 및 과제활동 등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후계 농업 인재들의 학습조직체인 4-H회를 육성해 과제활동 및 영농기술 공유 등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고 있다. 곡성군 4-H회에는 50여명의 영농승계 청년농들이 활동 중이다. 현재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위한 학교 4-H회 조직화에도 나서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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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 - 사업비 1억 원 확보, 곡성형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이하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은 주민의 욕구와 지역 특성에 따라 복지, 보건,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주민 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적정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사업 효과성, 추진 의지, 민간분야 협업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곡성군은 소외 없는 그물망 복지를 위한 전달체계 확립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제출했다. 먼저 곡성형 사례관리 통합 플랫폼인 ‘다함께 드림 돌봄공동체’를 운영하고, 주민 중심으로 지역복지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다모아 희망드림 복지학당’이라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기발굴 공동체-희망드림 복지반장’을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및 시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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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주민과 함께 코로나 19 극복 - 특별모금, 방역 봉사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 돋보여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주민과 힘을 모아 코로나19 문제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곡성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급격한 감염병 확산세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에 대한 수급이 어려짐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현물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모금은 31일까지 진행되며 곡성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061-360-8334) 또는 읍면 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4일부터 6일까지 방역활동 봉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마을주민들의 이용량이 많은 마을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집중했다. 특히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4일은 석곡면·목사동면·죽곡면, 5일은 옥과면·입면·겸면·오산면, 6일은 곡성읍·오곡면·삼기면·고달면으로 구역별로 방역을 진행했다.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선주민이 더불어 잘 사는 곡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곡성군에서도 코로나19의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그동안 주2회 방역소독을 했으나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 이후인 지난 2일부터 전통시장 3개소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배부한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하자 면 마스크를 대량 구입해 모든 상인들이 추가 배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예방 수칙 배너와 전단, 손 소독제를 시장 각 구역마다 배치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마트 11개소, 농공단지 입주업체 13개소, 5인 이상 기업체 23개소에 대해서도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기로 했고, 지역 기관을 연계해 주 1회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과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등 군민 모두 함께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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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익직불제 신청 전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이 우선 - 4월 17일까지 변경된 제도에 맞춰 변경 신청해야 -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4월 17일까지 직불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가의 소득안전망 강화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직불제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5월(잠정)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자격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공익직불제 신청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되는 제도에 맞춰 변경 등록해야 한다.
곡성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제도 시행 초기인만큼 농업경영정보 변경과 직불 신청을 동시에 받을 경우 현장이 혼란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접수 체계를 기존 통합접수(농업경영정보 변경+직불 신청)에서 선 경영정보 변경 등록, 후 직불 신청 체계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배부된 변경등록 안내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마을 이장에게 제출하거나 안내 받은 일정에 따라 읍면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곡성구례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변경 내용이 없더라도 ‘변경 없음’으로 신청서에 표시해 제출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전에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이 안 될 경우 공익직불금 신청이 어렵거나 지급 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모든 대상 농가는 반드시 경영체 변경 등록을 신청하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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