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3월부터 버스 요금 단일화 전격 시행
전북 무주군이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를 시행한다.
무주군은 이날부터 관내 전 구간을 거리에 관계 없이 어른 1000원, 초·중·고등학생은 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단일화를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과 무진장여객버스(주)는 버스 단일 요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손실보조금은 무주군이 지원하게 된다.
무진장여객자동차(주)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약자 · 장애인 승객보호, 운행시간 준수, 친절한 봉사로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무주지역은 11km이내에는 기본요금 1300원을 적용하고 1km를 초과할 때마다 116.14원씩을 추가 적용하고 있다. 단일 요금제가 시행되면 무주에서 무풍면 상오정까지 4600원에 버스를 이용하던 주민들은 3600원을 절약하게 되며, 무주에서 부남면까지 3300원을 지불하던 주민들은 23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윤재구 무주 부군수는 “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되면 군민들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약 2억여 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민선 6기 무주군에서 추진키로 한 교통복지 공약을 완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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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3 19:2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