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센터에서 범죄피해유형, 인권교육 등 실시 -
□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13일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날 교육은 최근 국내 경제규모 확대 및 개방화와 함께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범죄피해 및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범죄피해유형 설명 및 예방요령, 범죄혐의자 및 범죄피해 신고방법, 부녀자 납치, 전화금융 사기사건, 다단계 사기피해예방요령, 기타 긴급전화번호 안내, 인권교육 등을 실시했고,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몽골인 이주여성 A씨에게 분실한 2종 보통 국제운전면허증 재 발급 절차도 친절히 설명해 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이주여성 여러분께서 먼 이국에 와서 한국생활에 어렵게 정착하면서 조그마한 범죄피해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서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다문화가족센터와 긴밀한 협력으로 수시 가정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 모든 외국인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서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며 부드럽고 따뜻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