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2025년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 캠페인 개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일 전북 진안군 안천면 일원에서 진안군 및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2025년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 캠페인’과 더불어 안전 실천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인접 지역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약 1톤을 수거·파쇄하였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자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하여 지방산림청 관내 전북 1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영농부산물 파쇄 및 산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10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37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0%를 차지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시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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