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중앙지구대, 신속한 출동으로 미아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남원경찰서(서장 김관) 중앙지구대(대장 김병국)는 미아 소○○(7세, 정신지체)를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20시 45분경 남원시 왕정동 소재 ‘바다로마트’에 미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중앙지구대 유상균 경위, 강성식 경위가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미아 소○○의 신원을 확보하였다.
소○○은 할머니와 함께 춘향제 야시장 구경을 하던 중 할머니와 떨어져 거리를 배회하다 ‘바다로마트’까지 오게 되었으며, 정신지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주변 주택가 및 아파트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가족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포기하지 않고 유상균 경위와 강성식 경위는 소○○를 상대로 침착하게 대화를 유도하여 이름과 파랑새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일요일이어서 유치원과 연락이 되지 않아,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를 수소문하여 유치원 선생님과 연락하여 주거지를 파악 후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소○○의 가족은 “위험에 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안전하게 찾아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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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 15:4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