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도시!
관광자원이 풍부한 남원!
충효열예인의 고장남원!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원은 전국에서 가장낙후된 좀비도시가 됐다.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제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은 달동네 생활을 면키 어렵다.
고려 때나 조선시대에도 바른 언관[言官]들은 왕이나 관료들이 과실을 저지르거나 고의적인 잘못을 했을 때 간쟁하고 탄핵하는 기구가 있었다.
조선시대의 언관의 기구로는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이 있었고 이를 삼사(三司)라 했으며 삼사가 맡은 일은 각각 다르나 주 임무가 언론의 역할이었다.
그 중에서도 ‘사간원’은 왕의 잘못을 간하고 벼슬아치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역할을 해왔고 ‘사헌부’는 시정의 잘못을 따지고 벼슬아치들을 규찰하였으며 ‘암행어사’에 역할도 여기에 소속되었고 ‘암행어사’는 사헌부 감찰이 주로 맡았고 감찰은 또 언관이 되었다.
죽음을 무릅쓰고 권력에 항거하며 잘못을 알리는데 앞장선 인물로 역사에 기록된 대표적 인물로 고려 때 우탁, 조선시대 조헌, 최익현 등이 있다.
광개언로[光開言路]를 펼친 정치인은 민주주의에 정신을 바로알고 이행하는 큰 정치인으로서 국민에 존경을 받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라를 운영하거나 지방시대 단체장으로서 지역발전과 공약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민심에 방향을 잘 알고 실천에 임해야 한다.
민심을 제대로 알려면, 행정에 방향을 언론이 바르고 정확하게 시민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한다.
그리고 시민에 반응 또한 구체적으로 벼슬아치들에게 알리고, 지지와 반대를 조정하는 민심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지방화다.
언론은 투명한 비판과 감시의 기능, 그리고 민심의 흐름을 읽는 사회의 공기로서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은 사람으로 그 책임이 막중하다.
언론사가 오래되고 기자생활을 오래했다는 것만으로 예우를 하고 대우를 해주는 관리[官吏]는 썩은 관리[官吏]며, 언론인이 본연에 임무에 소홀히 하고 ‘정책이나 시책홍보’에만 여념이 없다면 그 언론사와 기자 또한 이미 생명을 다한 사회‘악의 축’이다.
물리적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도 언론인들은 사명감을 가지고“정론과 직필”로 본연의 임무와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