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생 만년이나 살것처럼 결단코 나만은 죽지 않고 영원할 목숨처럼 황홀이 부풀어 일만가지의 꿈 명예와 사랑과 황금 모든것이 이밤 가을비에 떨어저 흙으로 돌아가는 낙엽과 그것이 무엇이 다르랴
버릴것 다 버리고 잃을것 다버리고 싶은 내 인간의 추구한 삶이 짧게부여준 현실 내생이 가르친 봄날 꽃과 같은 단꿈이 아니였고 더구나 여름 실비내리는 무성한 지푸른 녹음과같은 탐욕은 더구나 아니였음을 새삼알것같소.
참된기쁨은 언제나 크나큰 슬픔과 더불어오는 것을 나 이제 알것같소.
내인생은 어느 따뜻한 봄날과 흡사한 색깔을 지녀온 내가아닌가 이제 생각해보면 실망과 절망 그것이 삶의 일부분 일거야 신의의 배신 탐욕의 배신 그것이 나의가슴의 깊은 허망이 아닌가 나는항상 생각한다.
선과 악행 어던것에 집착 해야하나 아니 다버려야지 ? 그것만이 선도가 아닌가 아름다운 빛깔을 잃은다면 그무서운 죄악의 범할지도 모른다.
나의 표본이 무엇이냐 항상 전진이다 이세상 이인이 자기의 욕구 만족을 위하여 투쟁이 이니였던가
청청 하늘에 떠잇는 별처럼 바짝이는 그모습이 그대로 싱싱하지 않는가 무염무상의 자연 그대로가 실지 않은데 나는 신명나는 생활 그리고 확신된 생활 우연의기회가 아니겠지. 대자유 그것이 내인생 과정 대인의 길이 아닌가 ?
큰이득은 사심을 버리고 공심을 기르는데 있고 선을 들추어 낼수록 공덕이 작아지고 악은 감출수록 그뿌리가 커지고 진실을 잃으면 자기를 잃게된다 나를버리면 천하를 얻고 나를내세우면 나하나 밖에없고 믿음은 도에 근원이고 선근의 씨앗이 되며 이세상에 선.악간 받은바 그것이 지나간 세상에서 지은바 그것이요 이세상에서 지은바 그것이 미래세상에 받을바 그것이요.
우리는 빈손으로왔고 갈때도 빈손으로 가나 몸이있으면 그림자가 따르듯 자기가 지은 업만은 자기를 따르게되나니 그것이 인과법칙 죄도 고치면 복이되고 복도 짗지않으면 죄가 되나니 어리석은 사람은 남이 복받은것을 보면 욕심을 내고 부러워 하나 제가 복지을때 짓기를 게을리하고 잠을 자나니 이는 짖지않는 수확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스스로 선을 행해 복을 받고 스스로 악을 행해 죄를 받나니 죄도 복도 나에게 매어 있으니 누가 대신하여 주겠는가 허공도 아니요 바다도 아니요 깊은산 바위틈에 숨어 있어도 일찍 내가 지은 악업의재앙은 이세상 어디라도 피할곳 없다고 할것이다 반딧불이 태양빛 감출수없고 개천이 바다를 담을수 없고 발두렁 논두럭이 태산에 비할수 없고 늙어도 여우는 새끼사자 소리를 못합니다.
바로 이것이 자업자득 이니라----- 고요한밤에
지리산고향뉴스 정치국장 노일룡